[#19] 엄백호의 삼국지 - 엄백호의 황제 즉위
이번 모델은 마초입니다. 마맹기라고 하죠. 맹기라는 이름이 좀 유치해 보이지만 일기토에서 내가 마맹기다! 이렇게 외치고 썰어버리는데... 장난 아니게 간지 납니다. ㅎㅎ 마초는 금마초라고도 불렸는데 역시나 잘생겼습니다. 꾸미는 것도 잘했던 것 같고.. 그나저나 마초남이... 이 마초에서 유래되었나...? 여하튼 촉나라의 오호대장군입니다. 관우, 장비, 조운, 황충, 마초 이렇게 무력 5 대장이 촉나라의 기둥입니다.
장비와도 백합 이상을 겨뤘다고 하여 그 무력을 증명한 바 있지요. 그런데 실제로 보면 마초는 유비에게 충성하는 그런 느낌보다는 지역 유지... 군주급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마등이 서량에서 엄청난 세력이었고 마초는 그의 장남이었으니까요. 아마 본인을 유비와 동급 또는 이상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러고 보면 마초가 유비군에 합류한 이후에도 뚜렷하게 공을 세우거나 하는 기록은 잘 보기 어렵습니다. 조운의 경우 나이 칠십이 돼서도 위나라 장수들 썰고 다닌 거에 비하면 마초는 그에 버금가야 하는데... 임팩트가 적어 보이네요.
업과 북해, 완을 순식간에 점령하고 이제는 정말 천하통일이 눈앞에 온 것 같습니다. 보통 훨씬 전에, 조조가 뚜까 터질 때쯤에는 천통각이 이미 나왔기 때문에 재미가 없어 다른 시나리오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건 기록으로 남기는 만큼... 천통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다.
사실 이거 쓰다 보니까 의무같이 돼서 조금 힘들 때도 있었긴 한데... 그래도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권고의 경우 아무리 세력이 크고 친하다고 해도 옆에 붙어있지 않으면 권고를 수용하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겠지요. 멀리 살면서 항복하라고 하면 콧방귀만 뀔 테니까요. 그래서 기를 쓰고 업을 점령하려고 한 것이, 업을 점령해야 정원 - 유우 - 공손도 순으로 권고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조의 땅을 두 개로 갈라놓는 것은 덤이고요.
어쩄거나 점령했으니 바로 권고하러 가겠습니다.
와... 금. 군량 Max에 장수 41명에 병사 10만... 금싸라기 군주였군요. 이거 이제 다 내 거~!
(근데 아쉽게도 네임드 장수는 없네요.. 그래도 만족!)
그래 공손 도야 잘 생각했어^^
정원군도 항복 예정입니다. 그런데 정원군의 진양은 항상 항복을 하면, 장수가 아무도 없고 다 재야로 빠집니다. 점령도 없어지고요. 이건 시스템 버그인 것 같아요. 한번 보여드릴꼐요
표정과 몸짓은 아니지만 항복하는 것입니다. ㅎㅎ
보세요. ㅎㅎ 장수도 다 재야로 도망가고(다시 등용이 잘되긴 하지만... 땅도 중간중간 비어있습니다. 이상하게 진양만 그렇더라고요. 코에이 보고 있나?
위족 세력의 항복으로 이제 남피와 평원만 점령하면 하북은 평정하게 됩니다.
하북이 지역 이점이 좋은 게 많습니다. 충성도 저하와 땅 점령 확대되는 거... 둘 다 매우 좋은 지역 이점이기 때문에 원소하면 더 유리한데요. 엄백호는 남쪽에서 시작해서 이제야 그 특혜를 누리게 될 것 같네요.
아, 중간 엔딩이 떴습니다. 삼국지 14부터 있는 것 같은데... 천통인데 시간 쓰지 말고 이걸로 대체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뭐 사실 땅이 35개 이상이고 70% 점령했으면 게임 끝나긴 했지요. 근데 반대로 지금 끝낼 거면 진작에 끝내고 다시 시작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자, 다시 게임으로 돌아가서
이번에는 조조가 역으로 엄백호 땅에 고립이 되었습니다.
포위 점령이 되는 포인트가 두 군데 있군요. 둘 다 조조에게는 치명적으로 보이네요.
양쪽으로 진격하여 공격하겠습니다.
현재 전선은 위와 같습니다. 남피와 업을 점령하면 하북 점령이고.. 낙양과 상용까지... 이제 조조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남피를 제압했습니다. 업과 남피, 즉 기주 지역을 점령했기에 지역 이점으로 충성도와 봉록 감소를 얻었네요.
휴... 매번 포상 줄 때 금 3 만씩 들었는데.. 이제 좀 부담이 적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완전히 둘러쌓기 때문에 이제 조조의 어떤 지역을 점령하여도 포위 점령이 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평원을 보니 평원도 곧 함락 분위기이네요.
평원도 제압!
북해와 평원을 점령했기 때문에 청주의 지역 이점도 얻었습니다. 삼국지 14는 색칠하기 게임이기 때문에 매우 유리한 혜택이나... 지금은 천통각이라서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네요.
곧이어 낙양도 제압했습니다.
후한 황제가 있는데... 보통은 옹립합니다. 상대적으로 충성도가 덜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우리의 엄백호는 악역이고 천자에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 옹립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ㅎ
유비가 나올 줄 알았는데 제갈량이 분노하네요
그래서 충성도가 약 10 정도 떨어졌습니다. 뭐.... 크게 분노한 건 아닌가 보네요.
마등도 분노... 그래서 마등과의 우호도가 친밀에서 우호로 변경되었습니다.
황제 폐위 이후에 전반적으로 충성도가 내려가서 관리를 해주려고 보니..
금 2만 6천을 다 썼는데도 다 못주니.. 대략 330명 정도를 포상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바로 황제를 자칭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충성도가 조금 올라가겠지요?
아, 국호는 무얼로 할까...
예전 다른 삼국지 시리즈는 국호를 직접 정할 수 있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려나 신라 등으로 하기도 했었는데요. 아쉽게도 삼국지 14에서는 직접 입력할 수 있는 게 없네요. 보기 중에 선택해야 합니다.
오면... 양주 남부를 중심으로 했으니 월나라로 정하는 것이 맞겠지요? 발음은 좀 구리지만...
엄백호가 황제가 되었습니다. 국호는 '월'입니다.
도시는 40개, 무장은 무려 840명입니다..ㅎㅎ
땅 이름도 월로 바뀌었네요. 파란색이 보이기는 하나 갓 점령한 도시로 아직 지역 점령이 안되었기 때문에 있는 거고...
사실상 조조는 이제 장안, 천수, 한중, 상용 정도밖에 없네요. 상용도 곧 점령 예정..
상용은 점령하면 장수들을 다 해방시켜줄 계획입니다. 그렇게 하면 우호도가 급격하게 좋아져서 혹시 조조를 권고로 통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내용이 길어져서 이번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화면 완결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 황제 즉위로 충성도가 올라가서 300명이 넘었던 포상 대상자가 169명으로 줄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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