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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찬의 삼국지 #9 - 평원 공략 시도

 

 

이번 편의 인물은 조조의 모사로 유명한 순욱입니다. 조조의 초창기 인물이면서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조조 군의 대표적인 모사이지요. 인맥도 넓어 곽가도 추천하게 됩니다. 방통이나 곽가, 주유같이 반짝 지나갔던 천재, 단명의 모사들과는 달리, 순욱은 정욱과 함께 지속적으로 조조에게 기여를 하는데요. 특히 내정 쪽에서 많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나중에는 더욱 안타깝겢 조조에게 팽 당하는데요. 조조가 위공의 지위에 오르려고 할 때 순욱이 반대를 하게 됩니다. 사실 위공이라는 지위는 그간 명목상의 최상위 지위였는데..(조조가 올라가게 되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이를 순욱이 반대하면서 조조에게 미운털이 박히게 되고, 이후 손권을 공략하기 위해 내정을 다지라는 명분으로 중앙에서 지방으로 밀려난 다음... 조조가 빈 도시락을 선물하고, 이는 굶어 죽으라는 뜻이었음을 순욱이 알아챈 뒤, 순욱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따지고 보면 조조 진영에는 크게 두가지의 무리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전위 등 조조에게 충성을 다하였던 파와, 조조가 한 왕실 부흥에 가장 유력했기 때문에 조조를 지지했던 파입니다. 그리고 순욱은 왕도로 후자 쪽의 대표적인 인물이지요.

그러기에 너무 안타까운 죽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능력이 좋고 그간 기여도가 높았던 중신을 버리는 조조의 냉혹함도 엿볼 수 있겠네요.

 

공손찬의 다음 타켓은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진양의 정원, 업의 한복, 평원의 황건적

무조건 성공한다면 한복이 가장 좋습니다. 원소가 멸망하면서 안량, 문추가 한복의 휘하로 들어갔으며, 전설적인 무장인 항우(항적)도 지금 한복의 휘하에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그만큼 위험하기도 합니다. 맹장이 많을뿐더러 자칫 황건적에게 남피를 뺏긴다면, 다시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황적적의 평원 공략이 현실적으로는 가장 좋은 선택지입니다. 남피와 가깝기도 하고, 평원을 먹어 남피를 방어하는 전진 기지로 쓰면서, 동시에 한복을 공략할 기회를 볼 수 있으니까요.

 

진양의 정원은....뭐 굳이 돌아가는 느낌이라 후순위로 두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무력 90 이상되는 장수 하나 없이... 이만큼 성장한 것도 대단하긴 한 것 같습니다.(자화자찬)

 

 

일단 병력을 쭉~ 한번 빼서 한복과 황건적의 반응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득달같이 지원나오네요.

 

공손찬의 2.5만과 국의의 5천 명이 붙었네요... 오른쪽에 순우경의 7천도 있지만.. 일단 만났으니 전투는 걸어주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무리였네요...ㅠㅠ. 1차 평원 공략은 실패...ㅠ.ㅠ (간만 보려고 했는데..부대 전투가 자동이니 쉽지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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