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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찬의 삼국지 #6 - 한을 풀다

 

이번에는 오환투장입니다. 이민족이죠    북방민족이며 내몽골 지역에서 말을 잘 타는 것으로 유명한 민족입니다. 흉노의 지배를 받았지만, 일부가 살아남아 오환산에 숨어 지내서 오환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호의 후예라고 하는데 선비산으로 들어가서 선비족이라고 불리는 이민족도 마찬가지로 동호의 후예입니다. 

 

세력이 강할때는 흉노에 반기를 들었으나, 전반적으로 중국에 복속하여 지냈다고 합니다. 삼국지에서도 조조에게 항복하여 나중에 위나라의 오환돌기라고 부르는 별도의 기병부대로 편입되었다고도 하네요. 

 

오환족과 관련 인물 중에 삼국지를 좋아하시는 분중 알만한 장수로 구력거, 답돈 등이 있습니다.(구력거의 조카가 답돈입니다.)

 

 

자, 다시 돌아가서, 계 공략 상황입니다. 

병력 수나 장수수를 생각해볼 때 무리일것 같아서 양평과 같이 망루를 세워 병력을 뺴주도록 하겠습니다.

본진 근처에 터렛을 박으니 바로 요격하러 나오네요.. 바로 공손찬 전멸...이만 철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손범도 괴멸... 그냥 만나면 순삭이네요...ㅠ.ㅠ

공손속도 괴멸... 거의 2.5만 정도의 병사가 그냥 날아간 듯합니다...ㅠ.ㅠ

그냥 망루... 꺠는거 보고 병력 소진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기분이 좋군요 ㅎㅎ 근데 이렇게 해서 언제 통일하지... 망루 지으러 갔다가 망해서 들어오니 병력이 쌓일 틈도 없에요. 일단 병력을 꾸준히 모아야겠습니다.

 

 

한번 더 기회가 오는 것 같습니다. 남피의 황건적이 북해를 공략하러 갔고.... 유우 군이 이 틈을 노려 망루 밭을 비집고 남피고 공격하러 가는 것 같네요. 둘 중에 하나는 공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원의 두 번째 공략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유우가 감히 북평까지 공략하지는 못할 것 같네요

약 3만의 병사로 남피의 주변 지역을 점령 후 공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공략에 실패하면... 멸망까지는 아니더라도 통일이... 매우... 늦어질 것 같습니다..

 

일단 절반은 성공한 것 같네요. 

오홋 망루 짓기까지 성공!

 

혹시 불안하니.. 만약을 위해 평원에서 지원 오는 경로도 좀 차단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아래쪽의 지원군이 쉽게 오지는 못할 것 같네요!

 

확실하게 하기 위해 그동안 모은 병력으로 정란까지 한 부대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충차가 더 나으려나...

거의 6개월 정도 공을 들인 것 같네요.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공략 못하면 진짜 ㅠ.ㅠ

드디어 남피 공략이 시작되었습니다. 후아... 살 떨리네요..

공략이 코앞입니다.

 

휴우..... 다행히 성공입니다. 제발 한신아.. 잡혀있어라..ㅠ.ㅠ

사실 땅도 땅이지만 장수가 너무 고픕니다..

ㅠㅠ... 그냥 땅 얻은 것에 만족해야겠군요.. 그래도 공손찬이 원소를 간접적(?)으로 멸망시키고, 또 남피까지 공략하여 공손찬 입장에서는 한을 풀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잠깐 정세를 보면...(그동안은 너무 우울한 삶을 살았다 보니..)

오오 유비와 손견의 약진이 눈에 띄네요. 특히나 손견이 힘을 내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유비는 유표를 먹고 형주를 점령했고요. 그 오른쪽에는 손견이, 그리고 월나라 지역 싸움에서는 왕랑이 세력을 굳혔네요.

조조는 생각보다는 기대 이하입니다. 그리고 마 등이 동탁과 한수를 먹고 세력을 성장시켰네요. 

 

공손찬은... 마음 같아서는 한복의 업을 먹고 싶으나... 거기에는 안량과 문추, 항우도 있으니.... 유우 쪽을 먼저 공략하여 북평과 양평을 안전지역으로 만들어 놓고 황건적과 항적을 도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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