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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찬의 삼국지 #3 - 백마의 종

 

 

이번 편의 장수는 태사자입니다. 조금만 더 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오나라의 대표 장수이지요. 이름도 멋집니다ㅎ 공융으로 반동탁 연맹 시나리오를 하면 꼭 북해에 등장해서 공융을 설레게 하는 장수입니다. 연의에서는 손책과 결투를 한 것이 유명하지요. 사실 이건 전쟁의 일기토 개념이 아닌 손책이 정찰 나왔다가 태사자를 만나 싸우기 때문에 결투라는 것이 더 어울려 보입니다. 연의에서는 합비를 거짓 항복으로 공략하려고 하다가 이를 역이용한 장료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 정사에서는 병사했다고 합니다. 저는 연의가 참 마음에 드네요.

 

자, 다시 공손찬으로 돌아가서.....원소 공략은 아직 이르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아직 공손도가 뒤에서 눈을 부라리고 있고...유우도 있기 때문에 쉽사리 공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신 공손도를 한번 꼬셔볼까 합니다. 바로 원소를 치는 척하면서 병력을 다 뺴 놓는 것이지요. 

군량이 좀 많아보이긴 하는데... 뭐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공략해 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손빈을 등용했음에도 쓸만한 장수는 아직 한 명도 등용을 못했네요 ㅠ.ㅠ

 

오... 공손도 군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도 요격 나온 원소군을 만났네요. 무조건 도망가야 합니다... 추행 진형이기도 하고 장수도 밀리고... 제발 잡히지 않고 쓸데없이 싸우지 말길... 문추와 안량아 살려줘...

 

 

와... 공손찬이 몸빵 했는데... 공손찬 군 1.2만 대 안량 문추 각각 8천씩 1.6만이 붙었는데...

지금 병력은 4천대 1.5만 남았네요...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_-^

 

한턴이 지나.... 겨우겨우 도망가는 공손찬... 안습...ㅠ.ㅠ

 

회군을 하니 이번에는 공손도(겁쟁이) 군은 돌아가고.. 이번에는 원소군이 쳐들어오네요.

혹시 문추랑 안량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제발 계속 공격 와다오!

 

막상 오니까 좀 무섭네요. 끊어먹기 하려면 한꺼번에 오는 게 좋은데... 여러 방면으로 착실하게 색칠하면서 오네요..

내정 쌓아둔 게 아깝지만... 그래도 공성 전략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안셔요 출격!

아... 양옆에서 만나면 길이 이어지니... 좀 귀찮아졌네요. 잡힐 각오하고 길 끊으러 한 명 가야겠습니다.

다행히 아래쪽은 길을 끊었습니다. 위쪽만 끊어주면 총출동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어렵네요.

안소 군도 만나자마자 칼 삭제 상했지만... 다행히 보급로는 끊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농성이 길어졌네요. 바로 총공격 가겠습니다.

응? 공손도? ㅎㅎㅎ 은근 열받게 하네요.

 

공손가여 전군 출동~!

 

아.. 원소군을 물리치긴 했으나... 장수도 한 명도 못 잡고 병력 소모전만 했네요.. 은근 피하가 큽니다.ㅠㅠ

 

그리고 이 와중에 공손도군은 알아서 스턴 걸려주는..ㅋㅋ

가변게 한 바퀴 둘러주어 병참을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전군 출동!

 

오호 백마의 종이라니

 

공손도가 무리한 덕분에 병력을 많이 줄였습니다.

남피 공략은 무리인 듯싶으니 양평을 먼저 공략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해야겠습니다. 

병력이 무리하게 들어가기는 부담스러우니 망루를 엄청 짓는 방법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약간 많은 병력 손실은 있었지만... 둘러싸기에 일단은 성공을 했습니다. 

이 정도 점령이면 양평을 먹은 것과 다름없긴 하네요.

병력도 좀 모였고 양평을 공략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응? 원소가?

 

공손찬의 삼국지 #1 - 삼국지14 영웅집결 궁극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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