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9은 메인 성 외에도 짜잘한 항구들이 많은데..
사실 저는 성 외에는 잘 침공하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점령하기 귀찮기도 하고 이렇게 성을 점령하면 주변 항구가 항복을 해오기도 합니다.
(운이 좋아, 항구에 장수가 있다면 그 장수까지 항복하는 개꿀 현상!)
반 유비 동맹이 다시 형성되는군요. 당분간 손견 걱정은 없겠네요.
(설마, 장로가 가입하진 않겠죠? 인접해 있지도 않은데...)
자~ 그럼 유비는 손견에게 맡겨두고~ 저는 장로를 치러....어어?
야! 장로..넌 왜 반 유비동맹에 가입했어!!!
넌 유비랑 붙어있지도...심지어 싸운적도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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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생각을 가다듬고...1년간 뭘 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현재 여포 뺴고는 다 반유비 동맹이니...배신하면서까지 장로를 치는건 좀 그렇고...
옵션은 3개정도 있네요
1) 여포공략: 병력 12만
2) 강(이민족) 공략: 병력 41만
3) 공백지 점령 후 내정 안정화
3번이 제일 쉬우나 장로랑 강을 두고 땅만 넓히긴 좀 그렇고...
여포를 공략하자니 땅의 지형이 별로라 방어하기 힘들것 같고...
강은 너무 병력이 많고...
음....
결심했습니다. 강을 공략하는걸로!
엥간해서는 이민족 공략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외교관계만 유지하면서 천통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네요...
뭐...강 공략하면 강 포함해서 후방의 내정 도시들을 신경안쓰고 관리할 수 있으니..좋긴 합니다.
이민족은 통상 3개의 도시를 타겟을 삼습니다.
강은 천수/서평/무위 인데...만약 강과의 외교가 잘 안풀이면 3개의 도시들을 관리해줘야 하니...
(병력을 뺐다가 강 점령 후 공백지가 되면 다시 점령해도 되긴 하지만 매우 귀찮....)
강을 먹으면 후방에 4개의 든든한 내정 도시를 확보할 수 있는거죠 (그래도 점령하기 귀찮...하..)
강의 병력이 41만으로 거대하니...(보통 30만~50만 사이입니다.)
공격할 병력을 모아야겠네요. 경험상 25만명 이상은 있어야 비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 유비 동맹이라고 하더라도 유비랑 여포랑 인접해 있어서
낙양, 허창, 완, 장안의 병력을 빼는것은 조금 무리로 보입니다.
5만~8만 정도로 지킬 병력을 두고, 나머지는 징병 및 안정, 무위, 서평, 천수의 병력들을 천수로 보내서 공격 병력을 만들겠습니다.
역시 무리하게 징병을 하다보니 군량이 버티지 못한다고 하네요..허창과 완, 장안의 병력을 조금 더 빼줄께요^^;;
하...병력을 빼니 바로 유비군이 진격을...ㅋㅋ
장수 빨이랑 완의 병력으로 우선 막고 가야 할것 같습니다.
어라? 유비 병력이 꽤 많은데요? 출격한 것만 6만에...추가 출격하면 11만까지?
지금 허창 병력은 4만인데...완의 5만중에 2만 정도를 지원하고...낙양의 병력도 일부 빼줘야겠습니다.
(돈이랑 군량이 부족해서 징병하기는 부담이네요...)
어차피 추가 징병하기는 글렀고... 장수들 일일히 관리하기도 귀찮으니 전선이 아닌 도시들의 내정 관리를 위해(안정/장안/무위/서평) 모든 장수를 일단 허창으로 불러 모르겠습니다.
이제 2군 장수들을 4개의 땅에 배분해 줄껀데요. 나중에 번거롭지 않게 하기 위해...
2군 장수들은 기본적으로 무력 90이상, 궁기 스킬 및 치료가 있는 장수들은 1군이니 제외
그리고 이민족을 치기 위해서는 충차+혼란 스킬도 중요하니 이 스킬이 있는 장수들도 제외
그 나머지 장수들을 10~15명 정도 4개의 땅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음...그런데 그렇게 하니까 18명 밖에 안나오네요..
급한건 유비군 방어이니 우선 이민족 치기 위한 스킬을 가진 장수들도 따로 한땅에 몰아 넣을께요
장수들을 정리해 줬으니 이제 유비군을 방어하러 갑니다.
다행히 추가 병력은 없어서 부담은 좀 덜었네요.
장수가 무려 63명정도가 남아 있으니 (그것도 S,A 급인 장수들이...ㄷㄷ)
7천씩 12부대(8.4만 출격)에 5명씩 꽉꽉 채워서 60명의 장수가 방어 나갈께요
단 두턴만에 유비군 6만을 전멸시켰습니다.ㅋ
포로장수 14명이네요! ㅎ
유비군의 추가 출격이 있어서 고거까지 막도록 하겠습니다.
호양항구에서는 안나오는군요...근데 공주군이 왕업 잡는다고 호양항구까지 왔군요.
다시 부대 편성하기 귀찮고, 잠재적 위험이니 나온김에 호양항구까지 점령 시도 할꼐요!
병사 손실은 좀 있었지만 부상병도 많이 흡수했고, 포로도 많이 잡았으니 대승으로 볼 수 있겠네요. (출격 병사가 8.4만인데 후퇴한 부대를 빼더라도 10.7만입니다. ㅎ)
유비는 이제 북진의 마음을 좀 버릴테니 부대를 좀 정비하고 이제 정말 이민족을 치러 가야겠습니다.
제가 강을 칠 준비를 하고 유비를 방어하는동안 장로는 공백지 두 곳을 먹고, 손견은 여포를 정벌하고 있군요!
만약 손견이 낙양 위의 상당 보다 북평과 양평을 쳐서 여포군의 땅이 상당밖에 없다면
장수를 흡수하러 바로 상양을 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니면 그냥 손견을 가로질러 여포를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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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성..아니 육성 장군은 태사자가 데려온 호희 입니다.
(이제 장수가 많아서 생략하려다가 여성장수일것 같아서^^)
멘토는 누구로 할까요...
사실 통솔은 부대 방어력과 관련있어서...장군은 통솔 순으로 임명하는것이 좋긴 합니다
(저는 귀찮아서 무력 위주로 하지만...)
통솔...음....보니 조조/사마의/마초/등애 정도가 좋은 멘토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조가 괜찮아 보입니다만, 저는 무력도 중요시 하기에...마초를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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