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Best 10 추천 (10~30만원대)

어버이날 선물 Best 10 (10~30만 원대)

 

이제 곧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사실 막상 선물을 드리려고 생각해보면 현금 외에는 떠오르는 것이 잘 없습니다. 거기다가 가격도 좀 고민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버이날에 인기 좋은 Best 10을 10~30만 원대에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사실 가격대가 제일 고민이었어요. 비싼 가전을 매번 사드릴 수도 없는 거고... 특히나 결혼해서 양가 부모님을 챙겨야 하기도 하고 어린이날도 있기 때문에... 제 형편에서는 10~30만 원대가 좀 부담이 되긴 하나 그래도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싶어 그 가격대로 찾아보았습니다.

 

 

 1. 현금

돈 꽃다발 사진

현금은 너무 당연한 것 같아서 좀 빨리 넘어가겠습니다. 

특별한 이벤트로 돈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드릴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꽃다발에 깔리는 현금이 좀 넉넉해야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돈 꽃다발도 좋긴 한데, 한지 봉투와 같이 고급스러운 봉투에 약간의 편지와 함께 넣어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2. 화장품

 

대표적인 소모품이면서도 가격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부모님 선물하기에 좋습니다. 같이 살수록 조금 유리한데요. 부모님의 화장품 잔량(?)을 살짝 확인해 보고 같은 제품이나 같은 브랜드로 선물드리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지 않더라도 여쭤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화장품은 아버지와 어머니 둘 다 드려야 할 것 같은데.... 남자 화장품은 올인원 하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예전에 남자 화장품 올인원(스킨+로션) 제품을 비교해 본 포스팅이 있는데 궁금하신 분은 아래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자 올인원 화장품 추천 순위, 가격 비교

남자 올인원 화장품 추천 순위, 가격 비교

 3. 가전 기기

 

가전기기는 예전부터 어버이날 선물로 많이 드리곤 했습니다. 가격대를 10~30만 원 선에서 맞추려고 하다 보니 아무래도 냉장고나 건조기 등의 고가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 스팀다리미, 밥솥, 에어프라이어, 커피메이커 정도가 대상이 될 수 있겠네요. 3인용 쿠쿠의 경우는 가격이 13~14만 원 정도네요 

 

 

 4. 건강 기능 식품

 

부모님께 건강을 선물하는 것만큼 의미 있는 것은 또 없지요. 아무래도 연세가 드니 건강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 비타민 영양제나 홍삼, 등을 선물도 좋습니다. 특히 부모님께서 특별히 편찮으신 부분 있다고 하면 그 부분을 챙겨드리면 더욱 감동하시겠지요.

 

 

 5. 건강검진 

 

이 부분은 조금 금액이 나가긴 합니다. 검사항목에 따라 인당 30만 원이 넘기는 하는데... 그래도 조금 중요한 부분이라 조금 더 부담을 하더라도 부모님께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소개드립니다. 

 

 

 6. 외식 상품권

 

 

직접 모시고 가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 요즘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도 모이기가 쉽지 않고, 또 멀리 있는 경우, 두 분이서 근사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좋은 외식 상품권을 선물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7. 한우, 음식 선물 세트

 

 

한우나 고급 음식 선물도 좋습니다. 앞서 외식 상품권을 소개해 드렸지만, 코로나로 밖에 나가는 것이 불안할 경우 한우 선물세트나 굴비 선물 세트, 견과류 선물도 좋습니다. 

 

 8. 호텔이나 펜션

 

 

무슨 호텔이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오? 이건 생각하지 못했던 건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서 예전에는 패치지가 괜찮은 선물이었지만 요즘은 조금 어려운데요. 근처의 고급 호텔이나 펜션을 잡아 드리는 것도 부모님께는 산뜻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는 호캉스가 사치스럽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나름 의미 있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9. 보톡스 / 피부 미용권

앞서 건강검진과 비타민을 말씀드렸는데 보톡스랑 피부 미용권도 좋습니다. 겉모습이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누구나 싫어하는데 굳이 또 피부과를 가기는 선뜻 마음이 나서지 않을 때, 자식이 선물함으로써 명분을 주는 것이지요. 저의 어머니도 연세가 들면서 눈꺼풀이 쳐지는 부분이 있어 쌍꺼풀 수술 어떠시냐고 여쭤봤더니 은근 관심을 보이셨어요.

 

10. 안마기

 

안마기라 하면 바디프랜드 등의 고급 안마기를 떠올리는데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목, 어깨 안마기, 발 안마기 등 30만 원 이하에서 다양한 안마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 첫 알바받아서 어머니께 발 마사지기를 10만 원대 사드렸는데, 2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종종 사용하시더라고요.

 

가격대에 맞는 안마기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니 가격대에 맞는 제품 찾아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참고로 목 안마기는 무선을 추천드리며, 족욕보다는 그냥 발 마사지기가 더 오래 쓰셨습니다.)

 

 

 글을 마치며...

 

사실 어버이 날에는 감사함보다 어느샌가 죄송함이 들게 되더라고요. 나도 모르게 부모님을 잘 챙겨드리지 못하는 것을 느낄 때마다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선물을 고르면서.. 저 역시 나중에 제 자녀들에게 나중에 바라는 것이 무얼까 생각해보니... 저 역시도 물질적인 것보다도 자주 연락드리고 잘 챙겨드리는 것을 더 바랄 것 같습니다.

 

어버이날의 진심이 담긴 선물과 함께, 부모님 손 한번 더 잡아드리고 전화 한 통화 더 드리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