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역세권 용적률 최대 700%? 상향 뜻과 의미
빠르면 4월 말부터 서울 도심 역세권에서 복합용도 개발을 할 때 주거지역 용적률이 700%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무회의에서 위의 내용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었는데요.
일반 주거 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경우 서울의 경우 현재 최대 용적률이 250% 인데, 이를 최대 3배까지도 허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용적률의 개념과 영향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에 관심있으신 분은 꼭 보시고 필요한 정보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용적률이란 것은 무엇인가요? (+건폐율)
용적률은 대지의 면적에 따른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내가 100평의 땅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건물 층수의 합을 700평까지 지을 수 있다는 개념인데요.
지하를 포함한 총 건물 층수의 바닥면적을 합해선 나오는 면적이 700%까지 허용하겠다는 애기로, 예를 들어 기존에 250%에서는 2층 정도밖에 짓지 못했다고 하면 이제 7층까지 지을 수 있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용적률과 함께 나오는 말이 건폐율인데, 건폐율은 대지의 면적에 따른 건축의 면적 비율이라는 개념입니다.
이것도 예를 들면 건폐율이 50%라고 한다면, 100평의 땅에 50평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무래도 용적률과 건폐율은 일조권이나 채광, 통풍 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번에 용적율을 상향시키면서, 고층 건물들이 늘어나게 되고, 아무래도 기존에 있던 집들은 일조권 등에 대해 제약이 될 수 있겠네요.
용적률 상향의 의미
금번 정부 정책으로 인해 단일 면적에 조금 더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면서 아무래도 서울 포함 도심 역세권에 있는 빌라나 토지의 가격이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땅을 가지고 있더라도 효율이 250% > 700%까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가 꼬마 빌딩을 2층~3층 짜리 가지고 있다면 이를 7층까지 더 올릴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서울의 빌라 집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재건축 용적률이 올라가가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제 준공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한정된 서울 도심 지역에 더 많은 주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공급 증가의 효과로 아파트 값 고공 행진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정부의 기대가 있지만, 이와 반대로 주택이나 빌라 등의 땅값 상승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 시에도 동 내용 유의하시어 투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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