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레시피] 초간단 아이 어묵탕 (밀키트) - 삼호 어묵
매번 아이들에게 미역국이나 북엇국 등 순한 것만 줬는데, (와이프가 끓여놓은 것 데워주기)
이번엔 조금 더 맛있는 것을 주고자 찾아보던 중
마트에서 아이들에게 딱 맞는 어묵탕을 발견했어요.
그리고....한달에 한두 번은 해 준답니다. 아이들도 잘 먹고요.
바로 어묵탕이었어요.
남들이 생각하는 그런 거창한 어묵탕이 아니고... 요알못이다 보니... 정말 간단한 것을 찾았어요.
난이도는... 라면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제목에 레시피라고 적었지만... 부끄럽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는 나옵니다. 뭐든 만들면 레시피 아니겠습니까^^;
제품 하나 사면 다른 재료 없이 끝낼 수 있으니 초간단 밀키트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바로 삼호 어묵이라는 건데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격은 4천 원이네요.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아이들에게 먹이기에 안심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명태, 갈치 등 깨끗한 흰 살 생선을 사용한다고 하며
5개의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몸에 안 좋은 것들을 관리한다.. 정도로 느껴집니다.
사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유통기한이 매우 짧다는 것인데요 (2~3일 정도)
그래서 사두고 못 먹은 적도 꽤 있었는데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신선도를 유지하려고 한다... 고 저는 느껴졌습니다.
설마 거짓말 하진 않았겠죠?
어묵도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조리법은...
1) 물 + 소스 넣고 끓임
2) 끓으면 어묵 넣고 좀 더 끎임
3) 어묵탕 완성
끝입니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레시피입니다. 허허
그러면서도 꽤 그럴듯한 어묵탕이 만들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앞쪽의 사진처럼 어묵을 꼬치로 끼우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특정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고, 보니까 어묵+소스로 어묵탕을 쉽게 끊일 수 있는 제품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국물이 연해 아이들 밥 말아 먹이기에도 좋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보고 아이들에게 어묵탕을 끓여주는 가정적인 아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줄 요약
1) 어묵탕 소스가 포함된 제품이 있다.
2) 조리법은 라면 수준으로 쉽다.
3) 아이들이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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