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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분 기적의 독서법

 

먼저 든 생각은 이 책은 저자가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은이인 김병완 작가는 평범한 직장인(=삼성전자이긴 하지만)으로

10년간 근무하다가 마흔이 넘어서 갑자기 삶에 회의를 느끼고 퇴직,

도서관에서 3년간 9천권의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도 어느덧 직장을 다닌지 10년이 조금 넘었는데요.

가정이 있는 상황에서 과연 지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3년간 책만 읽을 수 있을까?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둘 용기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도 대단하고 작가를 지원해준 가족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작가 역시 책에서 실제로 힘들었다는 내용을 서술합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나는 회사에 다니는것에 어떤 재미도 의미로 가치도 느끼지 못했다.

그저 단순한 버티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진정 원했던 인생은 이런 것이 아님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깨우친 것이다.

결국 어느순간 회사를 그만두고 부산으로 내려와 3년간 도서관에서 책에 미쳐 살았다.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이

3년동안 책에 미쳐사는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다.

아내의 잔소리, 주위 사람의 시선, 무엇보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 매우 힘들었다.

미래가 보장된 일이 아니기에 더욱더 힘든 과정이었다...//    191~192 page 中

 

 

작가 소개 입니다.


먼저 작가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이 책 리뷰를 적겠습니다.

 

 

 

 


작가는 책읽기의 중요성과 방법을 책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하루에 48분을 투자하여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있는데요

 



인생을 90년이라고 봤을때 3년간 집중적인 독서시 인생이 바뀐다는 전제하에

24시간으로 환산하면 48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90년:3년=24시간:x



개인적으로 그냥 제목을 있어 보이게 숫자로 구색을 맞춘 느낌이 좀 있어보이는데..(^^;)

그래서 실제 저 48분이라는 숫자가 책을 읽고 나서도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책을 보다보면 48분은 = 집중적으로 책을 단기간에 많이 보기 위한 최소 투자 시간'는 뜻으로 해석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독서에 있어서 확실한 세 가지 메세지를 제안하고 있고, 

한동안 책을 멀리하다 독서를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하는 저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일전에 문제적 남자라는 프로그램에서

카이스트 중에서도 천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제를 내고 인터뷰 하는것이 있었는데요.

 

 

그들에게 비결을 묻자 한결같이 책을 많이 봤다...라고 답했습니다.

 

 

저 역시 최근에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가,

아이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고,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싶기 때문인데요.

 

 

최근에 너무 다양한 매체들이 많고,

책의 경계도 살짝 모호해지면서..과거에는 책이었지만, 현재는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책 읽는 습관을 등한시했었던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아래와 같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에 친근감을 느끼고 낯선 것은 경계하기 마련이다.

하이데거는 사고와 의식과 이성이 시작되고 향상되는 시점을 '낯선 것과의 조우'라고 말했다.

매일 습관처럼 익숙한 생각과 일상을 거듭하면 의식과 사고와 이성의 발달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낮선 것들을 조우하여 사고의 폭과 의식 수준을 높일 수 있을까?

 

"해답은 하나다.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이다. 1,000권의 책은 바로 수천개의 낯선 것이기 때문이다" //

<48분 기적의 독서법> 중에서..

 

 

 

// 쥐들의 경쟁에서 비록 당신이 승리자가 된다 하더라도 당신은 여전히 한마리의 쥐일 뿐이다"

사고와 의식 수준이 향상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이기더라도 그 틀을 벗어나기(=고양이로 되기)는 어렵다. // 64 page

 

 

 

 

또한 이 책에서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수많은 리더들이

모두 엄청난 독서광이었음을 사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통채로 씹어먹은 에디슨부터

나폴레옹, 처칠, 마오쩌뚱, 김대중 전대통령, 안철수 교수까지..

 

 

그래도 사례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아래 입니다.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15분

안중근 의사는 중국 뤼순감옥 사형장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 사형 집행이 거행되던 바로 5분전, 사형 집행인은 안중근 의사에게 말한다.
"마지막 소원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안중근 의사의 입에서는 매우 뜻밖의 대답이 나왔던 것이다.
"5분만 시간을 주십이오,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아...안중근 의사님...ㅠ.ㅠ)

 

 

 

 

 

 

 

 


// 많이 읽을수록 좋다. 이것이 바로 최고의 정답이자 결론이다. // 75 page

// 양이 질을 압도하고,이끌고,창출한다. 양이 넘쳐야 질을 생각할 수 있다. //161 page

좋은책 나쁜책 가리지말고 많이 보라는 얘기를 하였습니다. 

좋은 퀄리티는 많은 양에서 나온다는 주장이며 실제로도 효과가 좋음을 책에서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피카소는 1,000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피카소의 그림을 3개 이상 알고 있는 것이다. //

(세스고딘, 윤영삼역, <린치핀>)

 

 

작가는 3년 안에 천권 이상을 읽기를 권고하고, 그에 맞춰서 하루 48분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또한 책 한권으로 인생이 변했다는 말은 그만큼 책을 많이 보지 않았다는 반증이라

작은 인생이라고 볼수 있다고 말하네요.


같은 맥락으로 명저 몇권에 치중하거나 유명한 것만 읽지 말고 다양하게 무조건 많이 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어릴적 저 역시 책에 꽃혀 있는 책들은 '그냥' 읽어보았었는데...

요즘은 베스트셀러 인지, 두꺼운지?, 또는 너무 가벼운 주제인지..

아니면 이왕이면 영어로 보자( -> 그리고 안봄)

등등 이것저것 따지면서...결과적으로 보지도 않을 책 선정만 신중히 했던 것 같습니다.

 

음...좋은 말이고 공감합니다.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작가는 3년안에 천권이상을 읽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때는 집중해서 보라고 합니다.

출퇴근, 엘레베이터, TV광고 시간 등을 활용하여 항상 책을 옆에두고 짬짬이 보라고 하네요

 

동의합니다.
사실 각잡고 책보려고 하면 책을 보기가 진짜 어렵거든요..
그냥 가볍게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주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도 동생네 놀러와서 책장에 꽃혀있는 책 보다가 다 읽게 되었네요(애들은 안돌보지 않고..^^;)

 

 

 

갑자기 들었던 생각인데,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라는 프로그램에서에서 용감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나와서

본인의 책 읽는 방법을 소개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특히 책을 너무 소중히 대하지 말라고..

밑줄도 긋고 낙서도 하고 접어도 놓고 그렇게 책을 편하게 대하라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 책은 몰입 독서법, 이미지 독서법, 상상 독서법 등의 책 읽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며, 

책의 중요성과 다독, 집중의 필요성에 대해 상당히 설득력 높게 적어놓았습니다. 

 


저같이 어떻게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3줄 요약

 

1. 책을 엄청 많이 읽자.

2. 틈틈이 집중적으로 읽자.

3. 작가의 독서 강추가 느껴지는 책이다.

 

 

[책 리뷰] - 책 리뷰 리스트 #1

 

책 리뷰 모음 #1

현재까지 쓴 책 리뷰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크게 목적없이 본 책들인데 자기 계발서가 많네요 책을 보시거나, 선물하고자 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책들을 계속 읽고 리뷰

ttreview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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