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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2(Earth2) 스테이킹(Staking)이란? 스테이킹 하는 방법

 

이번에 어스2에서 자원이 나오면서 스테이킹이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생소한 개념이라 제가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대한 쉽게 적어보려고 하니 어스2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테이킹(Staking)이란?

 

사실 스테이 킹이란 말 자체가 조금 생소한데요. 주로 가상화폐에서 사용되는 말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이자의 개념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가상화폐를 블록체인 네크워크에 일정기간 예치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코인의 개념으로 보면 이오스(EOS), 테조스(XYZ) 등의 암호화폐가 스테이킹이 되는 화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치하면 이자를 줄까요? 암호화폐가 알을 낳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스스로 자산이 불어나는 것이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텐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은행과 비슷한 목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점은 은행은 예치한 돈을 대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일부분을 예치한 사람에게 준다는 것이라면, 가상화폐의 경우는 일부 유동성을 동결함에 따른 시세 차익 일부를 할당받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스 2에서의 스테이킹은 어떤 개념일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코인의 스테이킹과 조금은 다른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스2는 이제 자원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그렇다면 자원이 나오는 땅은 어떤 기준으로 나오게 될까요? 

 

어스2는 기본적으로 실제 지형과 자원을 바탕으로 제작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실제 자원이 나오는 지역을 구매하게 되면 그 자원을 제공한다는 개념인데요. 

 

이 부분을 시스템 담당자 또는 회사가 임의로 주는 것이 아니라, 그 땅을 소유한 소유주가 내가 구매한 가상의 땅에 실제로 오일(oil, 석유)나, 금(Gold) 등이 나온다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바로 위와 같은 자료나 기사 등을 통해 아래의 내가 산 땅에서 실제로 골드가 나온다는 것을 인증해야 하는 것이지요.

 

 

 

설명이 조금 어려웠나요?

 

예를 들어, 내가 용산의 땅을 금을 얻기 위해 어스2에서 샀다면, 어스2 내에서 자원을 받기 위해서 실제 용산의 땅에 금이 나온다는 사실을 기사 등을 통해 입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스2 시스템에서 심사를 거쳐 검증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통과된다고 하면 어스 2 내에서도 자원이 나오겠지요?

 

 

자원의 대한 설명으로 조금 얘기가 길어졌는데, 스테이킹은 그렇게 인증한 사람에게 '지지'를 해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어떻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센스(어스 2 내의 자산)를 투자해서요.

 

만약에 총에센스를 100이라 설정되어 있으면 여러 투자자가 내가 인증한 글을 보고 이 인증이 신뢰감이 있고 통과될 것 같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에센스를 투자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보상은 어떻게 될까요?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 만약 내가 에센스를 투자해서 보증 또는 지지한 땅이 실제로 해당 자원의 인증을 받을 경우에 보상을 2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10의 에센스를 어떤 땅에 인증을 하는데 썼다고 하면, 그 땅이 인증에 성공하면 2배인 20의 에센스를 받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한 땅에 최대 투자는 얼마나 할 수 있을까요?

 

타일이 클수록 배팅할 수 있는 에센스의 수치가 올라갑니다. 저는 2000 에센스를 모집할 수 있는 땅도 보았는데, 최대 투자할 수 있는 에센스는 30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타일이 크다(많다) = 최대로 투자할 수 있는 에센스의 수치가 올라간다. 

투자할 수 있는 에센스는 전체 모집 에센스의 10% 또는 수치로 30이다.

 

만약에 100 에센스를 모집하는 자원 인증이 있다고 보면,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에센스는 10%인 최대 10

1000 에센스를 모집하는 자원 인증이 있다고 하면,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에센스는 최대 30 (1000의 10%인 100이 30보다 크므로)

 

당연히 100000 에센스를 모집하는 자원 인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에센스는 30 이 되겠지요?

 

이제까지 대략적인 내용을 알아보았으니 실제로 하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메뉴 카테고리에서 Resource Claims로 들어갑니다. 

 

거기에 들어가면 다양한 사람들이 올려놓은 글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오른쪽에 Insight를 클릭해 주면 해당 땅의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래 빨간색은 해당 땅에서 나오는 자원을 뒷받침하는 근거들 (기사, 사진 등) 

오른쪽 위의 빨간색 네모는 에센스를 투자하는 항목입니다.

 

 

위의 땅은 커서 에센스 총모집이 2250이군요. 10%를 적용하면 225 에센스이니 당연히 한 명이 최대 지지 투자할 수 있는 에센스는 30이고요.

저는 30을 투자해 보겠습니다.

빨간색 버튼을 순차적으로 눌러준다면, 에센스를 투자한 것으로 나옵니다.

 

 

완료가 되면 위와 같은 메시지가 나오네요.

 

그렇다면 어떤 땅에 투자해야 할까?

 

가장 좋은 것은 올린 사람이 구매한 땅과 인증 글을 자세히 알아보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실 상당히 번거롭고 귀찮은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분들은 커뮤니티 내에 있는 사람이 올린 땅, 또는 인증 자료들이 많은 땅에 투자하는 것이 조금은 더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땅 역시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물론 자신이 없으면 굳이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첨부자료가  있는 것
첨부 자료가 없는 것

 

글을 마치며..

 

개인적으로 개인이 인증하는 것도 번거로운데 스테이 킹이라는 귀찮은 보증 제도까지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훌륭한 땅이라고 하면 에센스를 불릴 수 있는 기회도 되니, 보시고 적절하게 투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어스2는 개발 중으로 확정되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몇 달 전에는 창립자인 쉐인이 정기적인 유저에게 혜택을 더 주겠다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니었던 경우도 있었지요. 시스템 착오? 또는 담당자 실수로 생각됩니다만...

 

따라서 이번에 스테이킹 역시 시스템이 막 도입된 초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아닐지? 그리고 인증은 언제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신청건이 많으니 몇 주~몇 달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추가 자원이 나온다고 하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어스2에 투자한지 1년 반 정도 되는데요. 소액이긴 하나 나름 투자도 해보고 따라가려고 하는데...정말 긴 호흡으로 어스2를 대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기다리다 지칠만 하면 한번씩 업데이트가 되니까요. 그래도 이왕 투자한거 추가 투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되 길게 보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어스2 스테이킹 관련한 글을 마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그럼에도 알아보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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