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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모음(2021 버전, 신조어 뜻 바로 알아보기!)

 

 

오늘은 신조어(줄임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부터 사용했던 것도 있고 새로 나온 것도 있습니다. 

예능이나 친구들 모임에서 퀴즈로 나오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알고 쓰면 나도 인싸가 되는데 도움이 되겠죠?

특히나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확찐자' '턱스크' 등의 코로나 관련 신조어도 많이 생겨난 상황입니다.

그럼 바로 확인해 보시지요!

 


1. 마기꾼

 

마기꾼의 뜻은 '마스크 사기꾼'입니다.

얼굴 본연의 모습보다 마스크를 썼을 때 인물이 훨씬 더 나은 경우를 말하는데요.

사실 본인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벗을 때 좀 멋쩍어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2. 산스장 / 공스장

 

산에 있는 운동시설을 산스장, 공원과 헬스장을 합친 공스장도 있습니다.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밖에서 운동하기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만들어진 신조어 입니다.

 

3. 캠린이 / 등린이 / 산린이

 

여기서 '린이'는 어린이를 말하는 뜻입니다.캠핑 초보는 캠린이, 등산초보는 등린이 등산 초보를 말하는 것이죠. (산린이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아무래도 예전에 야외 활동은 아저씨들의 전유물로 느껴졌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야외 활동이 주목 받으면서 이러한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 

4. 슬세권

 

슬리퍼+역세권의 합성어 입니다. 슬리퍼를 신고 나갈 수 있는 거리에 편의시설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가까운 곳에 생활 편의시설이 많다는 뜻이지요.이 역시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생활 반경이 좁아진 요즘, 더욱 와닿는 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5. 돌밥돌밥

 

코로나로 인한 신조어 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재택 근무, 온라인수업으로 대체가 되면서 주부들이 고충을 말해주는 신조어입니다.

'돌아서면 밥차리고 돌아서면 밥차린다'는 뜻인데요.

식사준비에 설겆이까지 하면 또 밥차려줘야 하는...애환이 담긴 신조어네요.

 

6. 집관

 

'집에서 관람' 이라는 뜻입니다. 공연 및 스포츠를 직관하지 못하고 집에서 관람해야 하는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7. 내또출

 

'내일 또 출근'이라는 뜻입니다. 원래는 그냥 쓰이는 말일 수 있는데 코로나로 자택근무가 있는 만큼 내또출을 쓸 일이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8. 자강두천

 

'자존심 강한 두명의 천재'라는 의미입니다. 프로게이머가 말한 것에서 유래가 되는데, 실제로는 실력이 고만고만한 녀석들의 싸움을 말할때에 반어적으로 더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9. 초품아, 욕세권

 

둘다 아파트 관련된 얘기입니다. 초품아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욕세권은 '욕 먹을수록 오르는 아파트'를 뜻합니다.아무래도 초등학교가 단지 안에 있거나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가 값이 오르는 경우가 많겠지요. 욕세권일 확률이 높겠네요.

 

10.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뜻인데요. 이거 왠지 이불킷을 할 짓을 했다거나 스스로 생각해도 바보같은 행동을 했을 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무덤 판다는 뜻의 신조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11. 오놀아놈

 

'오~좀 놀 줄ㅇ 아는 놈인데~'라는 뜻입니다. 무엇인가를 미리 알고 있거나 해봤거나..여튼 인싸력이 있다고 하면 오놀아놈에 해당이 될 수 있겠지요.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신조어를 대부분 알고 있다면 이미 오놀아놈이지 않을까 싶네요.

 

12. 꾸안꾸

 

'꾸민듯 안꾸민듯'이라는 뜻입니다. 인터넷에 치면 꾸안꾸룩, 꾸안꾸 패션 등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반면에 '오늘 데이트한다고 준비 많이 했는데 해놓고 보니 꾸안꾸네..ㅠ.ㅠ'라고 쓸 수도 있습니다.

 

13. 삼귀다

 

'사(4)귀는 것 까진 아닌 상황' 입니다. 

썸~사귀는 것 사이인 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이미 사귈수가 없는 몸이라...삼귀는 것의 정확한 정의를 잘 모르겠네요.ㅎ

 

14. 자낳괴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유투버들이 많이 나오면서 후원을 받을 경우 다소 무리한 행동을 하는 것등을 비유해서 자낳괴라는 말이 생겨난 것으로 추정이 되네요

 

15. 고답이

 

'고구마를 먹은 것처럼 답답하다' 또는 '고구마 답답이' 등으로 쓰입니다. 

이래저래 답답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16. 자만추

 

이 말은 몇년 전부터 있었던 말이네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는 뜻인데...

사실 자만추하기가 쉽지 않지요. 맨날 똑같은 루틴이니...

자만추하시는 분들은 일상에 변화를 많이 두어야 인연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17. 흠좀무

 

이것도 꽤 오래된 신조어입니다. '흠...그게 사실이라면 좀 무서운데..'라는 뜻인데요.

무섭다는게 꼭 귀신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충격적인 내용을 접했을때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18. 제곧내

 

올드한 신조어가 연이어 나오네요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라는 뜻입니다.

 

19. 당모치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다'  BHC or 교촌, 양념 or 프라이드니 따지는 분들께 일침을 가하는 치느님 찬양 신조어입니다.

 

20. 장미단추

 

장거리 미남, 단거리는 추남이라는 뜻인데요. 100미터 장동건 등의 말이 예전에 돌긴 했었죠 ㅎ(물론 저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그런 맥락에서 장거리 미남 미녀를 지칭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21. 복세편살, 쉽살재빙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쉽게 살면 재미없어 빙고~(거북이 노래 가사)' 는 뜻입니다.

복세편살은 배우 박성웅이 한 팬에게 써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너무 많은 정보로 혼란스러운 요즘 오히려 단순하고 즐겁게 살자는 의미가 있는 신조어네요.

 

22. 알작딱깔센 

 

가장 최근 신조어는 아니지만 처음에 들었을 때 외국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생소했었네요.

뜻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라는 말입니다.

엄청난 오더네요...ㅎ 저는 용어보다도 알잘딱깔센 하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ㅎ

 

23. 머선129

 

방송에서 강호동님이 많이 사용했던 말이지요~ '무슨 일이고' 라는 뜻입니다.

 

 

24. 비담

 

'비주얼 담당'의 줄임말로 모임중에서 외모가 제일 나은 사람을 말합니다.


최근 코로나 신조어와 더불어 여러가지 신조어 모음을 한번 적어보았는데요.

트렌드이니만큼 생소하다고 외면하기보다는 그런것도 있구나. 라고 재미있게 보고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먼저 쓴다고 하면 오히려 친밀감이 더 커지겠죠?ㅎ 

한번 위로 가셔서 입으로도 말할 수 있게 한번씩 다시 읽어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올해는 또 어떤 신조어가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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