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 관련주 및 주가 (음극제)

2차 전지 관련주 및 주가 (음극제)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2차 전지의 뜻 및 양극재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2차 전지 뜻, 양극재 관련주 정보(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2차 전지 뜻, 양극재 관련주 정보(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이번에는 양극재에 이어 음극제 관련주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극제는 음극판과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물질이 주 요소인데요. 여기서 저장하는 물질이라 함은, 흑연, 실리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흑연의 경우 수명과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만, 용량에 한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리콘의 경우는 용량은 좋지만 안정성이 낮고 단가가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국내 관련 기업으로는 앞서 양극재에서 말씀드린 포스코케미칼과 한솔케미칼이 있는데요.

특히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 국산화에 성공시키며 작년 1조 5천여 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적이 있습니다. 2030년에는 세계 점유율 20%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차 전지 소재는 앞서 말씀드린 탄소에 기반한 소재들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국과 일본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요. 포스코케미칼의 경우 양극재와 음극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 흑연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포스코를 옆에 두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무려 5배 이상의 주가 상승세를 이끌며 신고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시가 총액은 10조 8천억 원이며 PBR은 8.75배 수준이네요.

 

 

한솔 케미칼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이 1500억 원으로 전년대비 36.7%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이익은 1300여 억 원으로 42.9%가 뛰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무려 6년 연속 최대 매출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역시 6만 4천 원대에서 최근 21만 원까지 상승하며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인의 비중도 무려 40%이며, 시가 총액은 2조 4천억 원입니다. PBR/PER 도 포스코 케미컬 보다 낮아 투자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다음은 대주전자재료입니다

세계 최초로 실리콘계 음극재를 개발하였는데요. 스마트폰, 노트북에 사용되는 칩형 전자제품 전극재료와 LED 용 형광체, 태양전지용 전극재료 그리고 이차 전지용 음극재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가 역시 52주 최저점보다 7배 수준의 상승을 보이며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중입니다. PBR은 8.4배 수준이네요.

 

 

애경유화 역시 하드카본계 음극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음극소재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19년 9월에는 이차 전치 음극제 첨가제용 히든 카본 특허를 낸 바 있습니다.

 

자동차용 2차 전지가 테슬라를 기점으로 상용화가 가속화되면서, 양극재뿐만 아니라 음극재 소재의 기업들까지 주가가 많이 오르는 모습을 보입니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긴 하였지만, 앞으로 전기차 시장을 생각해볼 때, 이들 기업의 미래는 밝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향후 이차전지 관련주에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은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히 하시기를 바라며, 이에 따른 책임도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들 기업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나, 주식은 그 외에도 여러 요인들이 있으므로 충분히 고려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