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14] 통솔이 높은 장수 TOP 5 순위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국지 14에서 능력치별 장수 순위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에이 삼국지를 많이 해보신 분이라면 대략적으로 감이 오실 건데요.

이번 삼국지 14에서는 매력을 다시 살려, 통솔, 무력, 지력, 정치, 매력의 5가지로 구분을 하였습니다.

 

물론 능력 수치가 낮다고 하더라도 진형이나 개성 등 다른 특기에서 활용도가 높은 장수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래도... 상위 Top 5의 네임드 장수는 어딜 가도 에이스겠죠?

 

순서대로 통솔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준은 영웅집결 시나리오 (모든 사실 장수가 등장하는 기준)의 능력치 순위입니다.

 

통솔 TOP 5 장수는?

1. 손견 - 통솔 104

2. 조조 - 통솔 100

3. 사마의 - 통솔 99

4. 주유 - 통솔 97

5. 관우 - 통솔 97

 

 

1등은 손견입니다. 통솔이 무려 104인데요.

사실 손견의 통솔은 94이나.. 손자병법 서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무려 통솔을 +10이나 해줍니다. 치트키 급이네요.. 안 그래도 통솔이 높은 편인데 손자병법서로 인해 무려 104의 통솔을 랭크하면서 삼국지 무장 중에 1위가 되었습니다. 바로 이거네요..ㄷㄷ.. 이거 때문에 공동 6위로 밀려난 장료와 육손(통솔 96)은 아쉽지만.. 보물 인정하는 걸로..

 

특히 손견은 조조 못지않게 통솔, 무력, 지력, 정치, 매력 모두 좋습니다.

조조가 정치와 지력이 더 높다면, 손견은 93의 무력을 자랑하면서 지력도 77이나 되는 훌륭한 군주이지요.

아들인 손책과 손권 형제의 능력치보다 손견의 능력치 합이 높습니다. 

 

정말 삼국지에서 손견이 그렇게 빨리 죽지 않았다면.... 강동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던 손견이 힘을 빨리 키워 천하를 먹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정사나 연의에서 보면 단독으로 정찰하는 등 손견이 너무 무모한 행동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시점의 차이이지 빨리 죽긴 죽었을 거다...라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2등은 조조입니다. 통솔이 100이죠.. 물론 본인이 쓴 맹덕신서로 +2를 올렸지만, 손견하고는 다르게 아이템빨을 받지 않더라도 Top 5에 충분히 드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국지 = 조조전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지요. 물론 환관인 할아버지의 덕도 좀 받아 금수저급이긴 하지만, 사실상 전하를 재패했다고 보면 본인의 능력이 매우 출중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수저라고 하더라도 동탁을 암살하려고 한 점, 동탁이 낙양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천도할 때 혼자서 추격한 점 (패배했지만 혼자서라도 동탁을 추격했기 때문에 대의명분을 얻어 향후 네임드 인재들을 흡수..)

관도대전에서 치밀한 수 싸움으로 열세를 극복하고 원소를 제압한 점... 등의 수많은 일화를 봤을 때 조조는 충분히 좋은 수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등은 사마의입니다. 

흔히 지략가로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통솔이 매우 높아 살짝 의아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대군을 지위함에 있어 통솔이 매우 중요한 요인이고 제갈량의 북벌을 훌륭히 막았기 때문에 통솔 수치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사마의가 음흉한 이미지로 그렇게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결국 아들이 모반하여 진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삼국을 통일하기도 했었죠. 만약 사마의가 조조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군주로써 천하를 두고 자웅을 겨루었다면 또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등은 주유입니다.

꽃미남으로 나오는데 역시 일러도 멋있습니다. 곽가/손책과 더불어 일찍 죽은 것이 너무 안타까운 캐릭터입니다. 제갈량에게 당하는 캐릭터로 묘사되는데, 이분도 그렇게 만만한 캐릭터는 아닙니다. 

 

손책과 더불어 오나라가 삼국의 기틀을 잡는데 공을 세웠으며, 적벽대전의 큰 공을 세운 주인공이긴 합니다. 사실 제갈량이 계략을 내어 돕긴 했지만, 중원을 통일한 조조와 싸울 수 있게 기틀을 다졌으며, 실제 적벽대전을 지휘한 것을 봤을 때, 오나라의 Top 3 장수로서 충분히 인정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5등은 관우입니다. 역시나 듬직한 캐릭터네요. 

관우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군주나 참모 출신이 아님에도 넘치는 카리스마로 전 장수 통틀어 통솔 Top 5 안에 들었네요. 

하지만 무력은 여포, 장비와 더불어 Top 3 라는거..ㄷㄷ

 

 

원래는 무력까지 같이 보려고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오늘은 통솔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 외에는 누가 있을까요?

 

TOP 10 안에는 장료, 육손 > 여포 > 제갈량 > 손책이 있고,

TOP 15는 등에 > 장각 > 하후연 > 조운 > 강유가 있네요.

 

게임 시작할 때 Top 15 안에만 드는 장수 한 명만 있어도 참 든든합니다.ㅎ

 

쓰고 나서 보니 큰 내용이 없네요^^;; 그냥 개인적인 소감이었습니다만 삼국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읽어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