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초지동 맛집] 흰둥이네 덮밥 내돈내산 후기

[안산 초지동 맛집] 흰둥이네 덮밥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지동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흰둥이네 덮밥인데요.

 

코로나 시기에 밖에 돌아다니기 힘들지만, 여기에서는 배달도 된다는 점~!

 

저는 매장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구요.ㅜ.ㅜ

(코로나 시기에 특히나 힘드신 자영업자 사장님 모두 힘내세요!)

 

 

1. 위치 정보 / 영업시간

 

가게는 조금 찾기 힘듭니다.

 

상가 건물 3층에 있어요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 1로 64 현대프라자 303호지번초지동 732-2 현대프라자 303호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문 마감 21:00

 

입구입니다.

 

안 그래도 혼자라서 머뭇거리는 제 마음을 아는 듯, 옆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가 있네요^^;

 

2. 메뉴판 / 음식 후기

 

메뉴판인데요. 

시그니처 메뉴는 대창 덮밥인데, 9천 원으로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거기에 대창을 추가로 하면 1만 2천 원이니... 살짝 비싼 느낌은 있지요.

 

그런데 주 메뉴가 대창임을 생각하면... 조금 단가가 올라가는 점이 이해가 됩니다.

제육덮밥의 경우 6천5백 원이니... 대창은 재료가 좀 더 비싸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두둥~!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는 대창 덮밥 기본으로 주문했어요.

 

그런데 비주얼이 예술이네요.. 저는 곱창을 좋아해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기를 적고 있는 지금도 침이 고이네요..^^

 

사장님 말씀으로 고추냉이 적당히 넣어서 다 비빈 후에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대창 하나 콕 집어먹고 싶은 욕구를 참고 열심히 비볐습니다.

 

자 이제 시식 후기 들어갑니다~!

 

 

저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간이 쎄지 않고 달달한 느낌의 덮밥이었으며..

특히 대창의 경우 양념이 잘 배어있고 불맛도 나면서 적당히 익어... 제가 딱 좋아하는 대창의 스타일을 잘 살렸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입 먹고 골목식당의 CG처럼 음~~~ 이러면서 고개 몇 번 끄덕였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다 먹었더라고요^^; 이놈의 식탐 ㅠ.ㅠ

 

 

 

 

 

3. 글을 마치며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홀에는 저 혼자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주신 물티슈가 너무 마음이 아련하여... 차마 뜯지 못하고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단골이 됐으면 좋겠다. (사실 찾아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정말 손님 한 분 한 분이 와주신 것만해도 감사한 느낌을 가지고 혼자임에도 저에게 정말 친절하게 해주셔서 사장님의 간절한 마음, 물티슈 문구가 더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사실 제 블로그도 같은 마음으로 쓰는 것이거든요.

한분한분 방문자수가 올라갈 때마다.... 그냥 와주신 것만 해도 감사하다는 느낌을 가집니다. 

 

아래 사진은 흰둥이네 덮밥 식당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3층이라 찾아가기가 조금 쉽지 않다고 말씀드렸는데, 

찾아간 것을 보답이라도 하듯 멋지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뷰가 좋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저녁 식사 시간이었는데 저 말고 손님이 없어서 많이 안타깝긴 했습니다. 배달 손님이 많았기를...)

 

아, 참고로 저는 초딩 입맛입니다. 곱창/대창 러버구요.

 

대창 덮밥은 흔하게 보기 어려운 메뉴이고, 불맛이 들어간 맛있는 한 끼가 될 거라 생각되니 궁금하신 분은 한번 찾아가 보시거나 배달해 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내 돈 내산으로 블로그에 올리지만, 저는 다음번에 초지동 가게 되면 또 방문할 계획입니다.

(그러고 보니 자주는 못 가더라도 단골은 된 것 같네요!)